1. 자유롭게 읽고
여기 있는 글들은 어떤 정답을 강요하지 않아요. 지하철에서 심심할 때, 자기 전 침대 위에서, 혹은 화장실에서(...) 그저 손가락 흘러가는 대로 편하게 읽어주세요.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다면 마음껏 가져가셔도 좋고, 스치듯 지나치셔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시간은 온전히 당신의 것이니까요.
2. 자유롭게 보고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혹은 행간에 숨겨진 뉘앙스까지 무엇이든 자유롭게 시선이 머무는 대로 바라봐 주세요. 세상의 모든 흥미로운 것들을 모아두는 레이더망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3. 자유롭게 느끼고
"이 글을 보고 꼭 감동해야 해!" 같은 의무감은 내려놓으세요.
- 어떤 글에서는 '오, 신선한데?' 하고 무릎을 치고,
- 어떤 글에서는 '음, 내 생각은 좀 다른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해도 좋습니다.
- 심지어 '아, 배고프다'로 의식이 흘러가도 대환영입니다. 당신이 느끼는 그 감정 자체가 이 블로그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 그러나, '잘 살피고'
자유롭게 유영하되, 우리 딱 하나만 챙기기로 해요. 바로 '살펴보는 눈'입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작은 틈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이면, 그리고 우리가 나누는 대화의 온도를 조금만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나만의 필터로 세상을 잘 살피는 것. 그게 이 블로그가 추구하는 은밀하고도 세련된 재미거든요.
부지런히 움직이는 공간이 되어 보겠습니다. 자주 들러서 여러분만의 '읽고 보고 느끼는' 조각들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이 공간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오늘도 잘 살펴보고 가세요~!
고맙습니다.
"지식은 널려 있고, 생각은 자유롭지만, 통찰은 살피는 자의 몫이다."